나는 솔로 20기 영호 님이 미역국 레시피를 여러 사람들의 성원에 드디어 공개했어요. 저도 집에 가서 빨리 만들어봐야겠네요. 미역국을 먹어본 수백 명이 하나같이 맛있다고 극찬을 한 영호 님 미역국 레시피를 전격공개합니다.
1. 재료
된장, 다진 마늘, 국거리소고기, 불린 미역, 참기름, 소금, 간장
2. 조리방법
1) 신선한 재료를 준비
위에서 말한 된장. 다진 마늘. 소고기. 불린 미역. 참기름. 소금. 간장 재료를 준비해 줘요. 미역은 미리 물에 불려주고, 소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해 줘요.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두시면 돼요. 가장 중요한 된장은 그냥 마트에서 파는 된장을 구입하시면 돼요.
2) 냄비에 참기름과 미역 넣고 볶기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물에 물린 미역을 같이 볶아줘요. 참기름의 양은 조금 넉넉하게 넣을수록 고소함이 더해지기 때문에 많이 넣어도 좋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미역의 물기가 사라질 때까지 볶아줘야 해요. 가만히 두면 냄비에 들러붙기 때문에 불 앞에 서서 계속 휘저어 줘야 해요. 이게 정성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대략 10분 이상 저어줘야 해요.
3) 국거리 소고기 넣고 볶기
미역에 물기가 사라지면 핏물을 뺀 국거리 소고기를 넣고 다시 볶아줘요. 소고기의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 잘 저어주면서 볶아주면 돼요.
4) 물을 붓고 센 불에 다시 볶기
소고기의 핏기가 사라졌으면 미역에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센불에 다시 볶아줘요. 미역이 물에 아주 살짝 잠길 때까지만 물을 부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조금 끓여주다 보면 미역국물이 뽀얗게 나오는데 이 국물들이 다시 졸아서 미역과 고기에 베일 때까지 끓여줘요. 계속 저어줘야 해요.
5) 물을 다시 붓고 다시 볶기
계속 졸여서 바닥이 보이면 다시 미역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센 불에 다시 볶아줘요.
6) 원하는 만큼 물을 붓기
두 번째 볶기까지 마무리되었으면 원하는 양의 물을 넣어주면 돼요. 잘 모르시겠으면 미역의 두 배만큼 물을 넣으시면 돼요. 그럼 조금 졸여지면 딱 먹기 좋은 양이됩니다.
7) 다진 마늘 한 스푼 넣기
다진 마늘은 한 스푼 넣어줘요. 스푼에 가득 넣어도 마늘향이 많이 베어서 맛있을 것 같아요.
8) 된장 넣기
제일 중요한 된장은 2인분 기준으로 반스푼만 넣어줘요. 된장이 비법 된장이나 쌈장이 아니고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풀무원 된장이네요.
9) 간장 한 스푼 넣기
간장 한 스푼을 넣어줘요.
10) 소금으로 간 맞추기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서 간을 맞추면 돼요. 소금 간은 조금씩 넣어서 맛을 보면서 짜다라고 느껴지기 전까지 넣어주시면 돼요. 소금 간을 하고 자작하게 졸이면서 국물이 조금 짜질 수 있기 때문에 짜다라는 맛이 느껴지기 전까지만 넣으시면 돼요.
혹시라도 소금을 많이 넣어서 짜지면 물을 조금 더 넣으면 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맺으며
드디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영호 님의 된장 미역국 레시피가 공개됐어요. 정숙님을 향한 마음으로 피곤한 새벽에 끓여놓고 자면서 자신감 있게 맛있다고 해서 더욱 궁금했는데 드디어 공개가 됐어요. 조금 특이한 점은 미역과 소고기를 여러 번 볶는 것이 특이했어요. 물론 된장을 반스푼 넣는 것도 신기했구요. 오늘 당장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