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서식 동식물, 가는길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입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온전히 보존하고 쾌적한 탐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서 존재하고 있으며  북한산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조화를 빚어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1,3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삼국시대 이래 과거 2,000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곳곳에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 문화, 역사 학습장소를 제공합니다. 북한산은 도시에서 접근성이 좋아 연평균 탐방객이 865만 명에 이르고 있어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도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1. 북한산 등산코스

1) 북한산성 코스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로 가는 북한산의 대표 탐방코스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서문, 보리사를 지나 백운대에 오르는 편도 3.4km의 2시간 40분 코스입니다. 북한산성의 주요성문과 탐방로 주변 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인기 탐방코스입니다. 탐방로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원거리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2) 사패산 코스

온가족이 함께 시원한 계곡을 따라 자연을 느끼면서 산행할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자연석과 토사로 이뤄진 흙길을 따라 맑고 수려한 계곡과 더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품고 있는 기암괴석 등을 감상하며 천천히 오르기 좋은 코스입니다. 사패 코스 초입에 해당하는 송추자연관찰로는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탐방이 가능한 코스입니다. 하지만 사패능선에 오르기 전 구간은 급경사 구간이며 나무와 돌로 만들어진 계단을 올라와야 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총 5.5km로 3시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3) 우이암 코스

소의 귀를 닮았다고 하는 우이암을 가까이서 볼수 있는 코스입니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암까지 가는 코스로 완만한 경사를 따라가기 때문에 노인부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우이암 일부 코스 구간은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 있고, 왕복 5km에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해서 산행을 해야 합니다. 우이암 코스는 봄이 되면 진달래, 철쭉 등 연분홍색 꽃이 만발하여 마치 동화에서나 느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도 하기 때문에 봄에 주로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우이암 인근 전망데크에서는 도봉산의 주요 봉오리와 오봉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4계절 아름다운 도봉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백운대 코스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로 가는 대표 탐방코스로 백운대 탐방지원센터에서 하루재, 백운대피소, 백운봉암문을 지나 백운대에 오르는 산행길입니다. 편도 1.9km로 1시간 30분정도면 탐방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에 북한산 최고봉에 올랐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서울과 경기도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대동문 코스

진달래능선을 따라 걸으며 북한산 주봉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조망할 수 있는 인기있는 탐방코스입니다. 백련공원지킴터에서 출발하여 진달래 능선을 지나 대동문까지 편도 2.7km,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행의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서울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대동문코스는 뛰어난 접근성과 짧은 탐방코스, 중간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코스로 진달래가 개화하는 4월이 되면 활짝 핀 진달래를 보러 많은 탐방객들이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데 아름답게 핀 진달래꽃과 수려한 북한산의 절경이 어우러져 많은 탐방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확 트인 경관을 보면서 산을 오르다 보면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코스 중 하나입니다.

2. 북한산 서식 동식물

1) 동물

• 사슴: 북한산 국립공원에는 주로 노루와 사슴이 서식합니다. 공원 내의 다양한 지역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마주치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다람쥐: 작은 다람쥐는 북한산의 숲 지대에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다람쥐는 먹이를 먹기 위해 땅에 많이 내려오기 때문에 다람쥐가 놀라지 않도록 멀리서 관찰해야 합니다.
• 파리 잡이 새:  북한산의 계곡이나 능선 부근에서 파리 등 작은 곤충을 잡아 먹는 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식물

• 소나무: 북한산 국립공원에는 소나무 숲이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고산 지대에서부터 숲 지대까지 다양한 곳에서 발견됩니다.
• 상록 화목: 북한산의 낮은 지역에는 상록 화목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잎이 빛에 반사되면서 산책로나 등산로를 아름답게 꾸며줍니다.
• 왕벚나무: 봄에는 북한산의 일부 지역에서 왕벚나무의 꽃이 만개합니다. 이들은 산행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합니다.
• 산국화: 북한산의 풀밭에서는 산국화가 흔하게 발견됩니다. 이들은 봄과 여름에 화려한 꽃을 피워 풍경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3. 북한산 가는 길

1) 자동차

• 부산(소요시간5시간30분)
  부산→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잠실대교 방면)→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월곡램프→4.19 사거리 국립묘지방향 직진→4·19 국립묘지 앞 지나 직진 우측 백련공원지킴터
• 대구(소요시간 4시간 10분)
  대구→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잠실대교 방면)→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월곡램프→4.19 사거리 국립묘지방향 직진→4·19 국립묘지 앞 지나 직진 우측 백련공원지킴터
• 광주(소요시간 4시간 10분)
  광주→호남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잠실대교 방면)→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월곡램프→4.19 사거리 국립묘지방향 직진→4·19 국립묘지 앞 지나 직진 우측 백련공원지킴터
• 대전(소요시간 2시간 10분)
  대전→경부고속도로→강변북로(잠실대교 방면)→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월곡램프→4.19 사거리 국립묘지방향 직진→4·19 국립묘지 앞 지나 직진 우측 백련공원지킴터

2) 버스

• 부산(소요시간 6시간)
  부산종합버스터미널→강남고속버스터미널→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지하철 4호선 수유역 1번 출구→마을버스 1번→백련사 하차 → 백련공원지킴터
• 대구(소요시간 5시간 10분)
  대구고속버스터미널→강남고속버스터미널→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지하철 4호선 수유역 1번 출구→마을버스 1번→백련사 하차 → 백련공원지킴터
• 광주(소요시간 5시간 10분)
  광주고속버스터미널→강남고속버스터미널→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지하철 4호선 수유역 1번 출구→마을버스 1번→백련사 하차 → 백련공원지킴터
• 대전(소요시간 3시간 50분)
  대전고속버스터미널→강남고속버스터미널→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지하철 4호선 수유역 1번 출구→마을버스 1번→백련사 하차 → 백련공원지킴터

3) 기차

• 부산(소요시간 4시간) ktx
  부산역→ 서울역 → 지하철 4호선 수유역 →마을버스(1번) → 백련사 하차 → 백련공원지킴터
• 대구(소요 시가 4시간 50분)
  대구역→ 서울역 → 지하철 4호선 수유역 →마을버스(1번) → 백련사 하차 → 백련공원지킴터
• 광주(소요시간 5시간)
  광주역→ 용산역 → 지하철4호선 수유역 →마을버스(1번) → 백련사 하차 → 백련공원지킴터
• 대전(소요시간 3시간)
  대전역→ 서울역 → 지하철4호선 수유역 →마을버스(1번) → 백련사 하차 → 백련공원지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