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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

태백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서식 동식물, 가는길

by 경서준영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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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솟아 있는 민족의 영산이며, 한강과 낙동강, 삼척의 오십천이 발원하는 한반도 이남의 젖줄이 되는 뿌리산입니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 동쪽에 문수봉, 영봉과 문수봉 사이의 부쇠봉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봉은 함백산입니다. 태백산 정상부에는 고산식물이 많이 자생해서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며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매우 아름답고, 맑은 날은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의 매력이기 때문에 꼭 한번 등반해 보시길 바랍니다.

태백산

1. 등산코스

1) 유일사 코스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제천의식의 성지 천제단을 탐방하는 코스입니다. 유일사 - 천제단 - 반재 - 당골광장을 거치는 편도 7.5km,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유일사에서 장군봉을 지나는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오르는 탐방코스로 주목군락지, 장군봉 등을 지나 천제단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태백산의 멋진 풍경과 백두대간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으며 제천의식의 장소가 된 천제단의 옛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2) 문수봉 코스

태백산의 대표적인 산봉우리를 모두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당골광장에서 왼쪽으로 뻗어있는 산제당골이라는 골짜기로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탐방로가 거친 돌과 풀들로 이루어져있고, 중간중간 물길이 지나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소문수봉에 도착한 후 능선을 따라 문수봉, 부쇠봉, 천제단을 탐방할 수 있고, 5분 정도만 더 가면 장군봉도 갈 수 있습니다. 총길이 10.8km로 조금은 긴 거리이지만 그렇게 힘든 구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5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완주가 가능합니다.

3) 금대봉 코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야생화의 천국 금대봉 코스입니다. 금대봉부터 대덕산 일원은 뛰어난 야생화 군락지로, 태백 12경 가운데 금대화해는 금대봉을 말합니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릴 정도로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들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탐방객들이 야생화를 보기 위해 방문을 하며 서식지 훼손이 되고 있어서 현재는 탐방 예약제가 운영되고 있으니 사전에 예약을 하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9.4km로 코스가 길기 때문에 산행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에 유의해서 등반하시기 바랍니다.

4) 함백산 코스

만항재에서 시작해서 함백산 정산까지 가는 코스로 총 길이 3.1km로 비교적 짧아 1시간 30분 정도면 완주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깔린 고개들 가운데 가장 높은 지점에 있는 곳으로 정상이 무려 1,330m에 이르고, 만항재의 풍경 속을 지나는 414번 지방도는 하늘아래 첫 고갯길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고원 드라이브 코스의 정수로 꼽힙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가 피고 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고도가 높은 만큼 이른 아침에 안개가 자주 몰려 몽환적인 모습까지 볼여주는 환상적인 코스입니다.

2. 서식 동식물

1) 동물

  • 열목어: 강원도, 충청북도 일대에 서식하며 유선형으로 비늘이 매우 작고, 꼬리자루 부분은 가늘고 입 주변에 수염은 없습니다. 턱뼈에 날카로운 이빨이 1~2줄이 있고 옆줄은 아가미 뒤에서 시작해 꼬리까지 연결되어 있어 거의 직선이지만 앞부분이 위쪽으로 향해 있습니다. 하상이 모래와 자갈로 이뤄져 있고 수심은 30~50cm에 물 흐름이 완만한 곳에 모래와 자갈을 파헤치면서 산란합니다. 육식성 물고기로 하루살이, 잠자리, 버들치, 금강모치, 개구리등을 잡아먹고 삽니다.

2) 식물

  • 주목: 해발 700m이상 산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줄기껍질은 붉은 갈색을 띠고, 잎은 선형이고 끝이 뾰족합니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둥글고 붉은색입니다. 우리나라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및 강원 이북의 고산지대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3. 가는 길

1) 자동차

  • 서울(소요시간 3시간30분)
    서울 → 경부고속도로 → 신갈 JC에서 영동고속도로 원주, 강릉방향 → 만종 JC에서 중앙고속도로 제천, 대구 방향 → 제천 IC에서 제천 방향 → 영월 → 사북, 고한 → 태백 → 유일사 주차장
  • 부산(소요시간 4시간 30분)
    부산 → 대구부산고속도로 → 동대구 JC에서 경부고속도로 대전, 서울 방면 → 금호 JC에서 중앙고속도로 원주, 춘천방향 → 제천 IC에서 제천 방향 → 영월 → 사북, 고한 → 태백 → 유일사 주차장
  • 대구(소요시간 3시간)
    대구 → 중앙고속도로 → 영주 IC에서 봉화방향 → 현동, 태백 방면(35번, 31번 국도) → 태백 → 유일사 주차장
  • 대전(소요시간 3시간 30분)
    대전 →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 남이 JC에서 중부고속도로 → 증평 IC에서 음성, 충주 방면 → 제천 → 영월 → 사북, 고한 → 태백 → 유일사 주차장

2) 버스

  • 서울(소요시간 4시간)
    동서울터미널 → 태백시외버스터미널 → 터미널 내 유일사 방면 시내버스(30분 소요)
  • 부산(소요시간 5시간 30분)
    부산(동부) 터미널 → 태백시외버스터미널 → 터미널 내 유일사 방면 시내버스(30분 소요)
  • 대구(소요시간 4시간 30분)
    대구(북부) 터미널 → 태백시외버스터미널 → 터미널 내 유일사 방면 시내버스(30분 소요)
  • 대전(소요시간 4시간 30분)
    대전(복합) 터미널 → 태백시외버스터미널 → 터미널 내 유일사 방면 시내버스(30분 소요)

3) 기차

  • 서울(소요시간 5시간 00분)
    청량리역 → 태백역 → 태백시외버스터미널(도보 2분) → 터미널 내 유일사 방면 시내버스(30분 소요)
  • 대구(소요시간 5시간 30분)
    동대구역 → 태백역 → 태백시외버스터미널(도보 2분) → 터미널 내 유일사 방면 시내버스(30분 소요)
  • 부산(소요시간 7시간 00분)
    부산역 → 태백역 → 태백시외버스터미널(도보 2분) → 터미널 내 유일사방면 시내버스(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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